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팀17그룹(Team17 Group PLC)이 에버플레이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실시한 2분기 실적발표에서 신규 게임 출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버플레이그룹은 신작 게임 출시와 전략적 인수합병이 성공적이었고 하반기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회사 아스트라곤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상반기 EBITDA는 1920만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주당 1펜스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데이트 에브리싱!'이 50만 유닛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신작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회사는 '헬렛루스 베트남'과 '레인저스 패스' 등 신규 IP도 발표했으며, 총 4개의 신작을 출시했다.
IP와 백카탈로그 퍼블리싱 권리에 대한 3건의 인수를 완료했다. 스토리토이즈와 아스트라곤 인수 이후 에버플레이그룹으로의 사명 변경은 회사의 진화를 반영한다.
신작 출시와 라이선싱 계약을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2025 회계연도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스토리토이즈의 구독자 수는 33만 명을 넘어섰으며, 레고 블루이의 사전 주문은 80만 건을 초과했다. 아스트라곤은 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규 IP를 통해 하반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전체 매출은 7240만 파운드로 10% 감소했다. 이는 라이선싱 매출 시기 조정과 아스트라곤의 신작 출시 일정 변경이 주요 원인이다.
아스트라곤의 매출은 35% 감소했다. 이는 신작 출시가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이연된 것과 낮은 마진의 패키지 게임 매출 감소가 원인이다.
백카탈로그 매출은 15%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의 특별히 높은 실적을 재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에버플레이그룹은 2025 회계연도 성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략적 M&A를 통해 조정 EBITDA 1억 파운드 달성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26.5%로 개선됐으며, 조정 EPS는 10.5펜스로 증가해 재무 상태가 견고함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