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브라질 통신사 오이(Oi S.A.)는 유선전화, 이동통신, 브로드밴드, 디지털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고도화된 ICT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모델을 전환하고 있다.
오이는 2025년 2분기 실적보고서에서 브라질 내 지속사업 부문에서 6억8400만 헤알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광통신과 TV 사업부문 매각을 완료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과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전략적 성장과 사업 다각화 노력에 힘입어 국내 자회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8% 증가했다. ICT 중심 사업부문인 오이 솔루션즈는 전체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고부가가치 서비스 중심으로 매출 구조가 개선됐다. 비핵심 사업 매각과 효율화 조치로 경상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64.6% 감소하는 등 큰 폭의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
채권단의 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총부채는 112억 헤알 수준을 유지했다. 여러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오이는 자원 최적화와 기존 시스템의 단계적 폐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디지털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이 경영진은 현재의 시장 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하며, 전략적 혁신과 재무구조 개선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