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나이티드헬스(UNH)가 2025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기존에 제시한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8일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5%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지난 한 달간 26% 반등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38% 하락한 상태다. 올해 주가 하락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관련 의료비용 증가로 인한 실적 부진과 미 법무부(DOJ)의 메디케어 청구 관행 등에 대한 조사가 영향을 미쳤다.
유나이티드헬스는 SEC 공시를 통해 경영진이 7월 29일 발표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5월 13일 연간 전망을 중단했다가 7월 말 수정된 전망을 발표했는데, 매출은 4,455억 달러에서 4,480억 달러, 조정 EPS는 주당 최소 16.00달러를 제시했다.
회사는 2025년 8월 아메디시스 인수 완료를 반영한 조정 EPS 가이던스에서 자금조달 비용과 통합 관련 투자로 인해 2025년 조정 EPS에 소폭의 희석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유나이티드헬스의 연간 EPS를 16.24달러, 매출을 4,482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에 대해 매수 17건, 보유 2건, 매도 1건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317.80달러로, 현재 주가 수준이 적정하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