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닥타그룹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메닥타그룹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매출과 순이익의 큰 폭 성장이 두드러졌다. 제품 라인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고 인수합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하반기 성장세 유지와 비용 및 마진 관리에 대한 과제도 제기됐다.
메닥타그룹은 2025년 상반기 매출이 3억441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회를 활용하고 재무적 입지를 확대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순이익은 6000만 유로를 기록해 2024년 상반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 개선을 반영한다.
고관절, 무릎, 사지, 척추 등 주요 제품 라인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사지 부문은 전년 대비 44% 성장하며 제품 혁신과 시장 침투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2025년 상반기 조정 EBITDA 마진은 고정환율 기준 29.6%를 기록해 전년도 27.5%에서 상승했다. 이는 수익성과 영업 레버리지가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파커스 인수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1200만 유로의 순일회성 이익을 포함한 조정 EBITDA 개선에 기여했다. 이는 메닥타의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와 신규 사업 통합 능력을 보여준다.
전반적인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환율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이 68.5%에서 68.3%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외부 경제 요인 관리의 지속적인 과제를 보여준다.
메닥타는 연간 조정 EBITDA 마진이 약 2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비용 증가와 파커스 완전 통합으로 인해 하반기에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4년 하반기의 강한 실적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더 어려운 비교 기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반기의 높은 성장률 유지에 도전 요인이 될 전망이다.
경영진은 연간 매출 성장 목표를 고정환율 기준 16~18%로 재확인했다. 혁신, 맞춤형 의료 교육, 지리적 확장(미국 제조시설 포함)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강조했다. 메닥타는 2027년까지 중기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 10~14%를 목표로 시장 상회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메닥타그룹은 2025년 상반기에 매출과 순이익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전략적 인수와 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공이 예상되지만, 성장 모멘텀 유지에는 도전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향후 몇 개월간 메닥타의 이러한 과제 해결 능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