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JP모건체이스(JPM)가 최근 금융투자자 컨퍼런스에서 투자은행 및 상업은행 부문에 대한 낙관적인 3분기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딜메이킹 시장이 개선되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은행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이 소식에 화요일 JP모건 주가는 1.6% 상승했다.
JP모건 상업투자은행 부문의 더그 페트노 공동 CEO는 3분기 투자은행 수익이 낮은 두 자릿수 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마켓 부문 수익도 10% 후반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망치는 은행의 이전 예측과 최근 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 투자은행 수수료 수익은 25억 달러로 7% 증가했다.
페트노는 투자은행 부문의 호조가 딜메이킹 활동의 회복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정학적 요인이 '진정한 불확실성의 안개'를 만들어냈지만, 고객들이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역을 둘러싼 변동성에 적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객 활동이 크게 증가해 '오랜 기간 중 가장 바쁜 여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형 기업공개(IPO)와 주식자본시장 활동이 증가하면서 인수합병(M&A) 파이프라인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JP모건은 M&A 시장 회복에 대비해 3명의 내부 인사를 투자은행 부문 리더로 승진시키고 주요 고객 관계를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1월부터 4월 사이 글로벌 뱅킹 부문에서 300명 이상의 뱅커를 채용하며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는 기술, 에너지, 행동주의 방어 분야에 초점을 맞춘 시니어 뱅커들이 포함된다.
다만 페트노는 이러한 성장이 보상 관련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가는 JP모건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6건, 매도 2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목표치는 307.8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6%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