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AI, 인터랙션스 인수에 증권가 `주목`...목표가 17달러로 상향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전문기업 사운드하운드AI(SOUN)가 AI 기반 고객서비스 및 워크플로우 툴 전문기업 인터랙션스를 현금 6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D.A. 데이비슨의 5성급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는 이번 인수 소식에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운드하운드AI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1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사운드하운드AI는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에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I 경쟁력 강화 나선 사운드하운드AI

이번 인수를 통해 사운드하운드AI는 에이전틱AI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서비스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술기기 업체, 보험사,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포춘 100대 기업들이 포함된 대형 고객사들을 확보하게 된다.

6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는 즉각적인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목표 달성 시 추가 지급금이 발생할 수 있다. 거래 완료 후 통합 기업은 2억700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며 부채는 없다.

증권가, 인수 긍정 평가

데이비슨의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가 사운드하운드AI에 주요 신규 고객을 확보해주고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인터랙션스가 보유한 강력한 기업 고객 관계를 통해 AI 기반 음성비서 시장에서 사운드하운드AI의 리더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새로운 목표가 17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주가 전망

팁랭크스에 따르면 사운드하운드AI는 최근 3개월간 5개의 매수와 1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매수 의견을 받았다. 평균 목표주가는 15.3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23%의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