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가치주는 실제 가치 대비 저평가된 기업에 초점을 맞춰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탄탄한 기초체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다. 시장이 이들 종목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가치주를 발굴하는 한 가지 방법은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을 업계 평균이나 과거 P/E와 비교하는 것이다. 이 비율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과 비교한다. P/E가 낮을수록 해당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월가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강력 매수' 등급을 받은 종목들을 선별했다.
EPAM 시스템즈(EPAM) - 글로벌 디지털 전환 및 IT 서비스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컨설팅, 제품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208.45달러로 현재가 대비 36.15%의 상승여력이 있다. 동사의 P/E는 23.53배로 기술 섹터 중간값 29.25배 대비 19.6% 할인된 수준이다.
최근 주요 소식으로는 9월 1일부로 발라즈 페예스가 CEO 겸 사장으로 취임했다. TD 코웬의 브라이언 버긴 애널리스트는 EPAM 주식을 '홀드'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92달러에서 205달러로 올렸다. 그는 EPAM의 빠른 성장세, 수익성 개선,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하방 리스크 대비 상승 잠재력이 2배라고 분석했다.
안호이저부시 인베브(BUD) -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코로나 등의 맥주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다. 목표주가는 82.25달러로 현재가 대비 39.48%의 상승여력이 있으며,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다. P/E는 16.50배로 소비자 방어주 섹터 중간값 22.61배 대비 27%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안호이저부시는 최근 미켈롭 울트라 생산 확대를 위해 카터스빌 양조장에 92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 제조업 강화를 위한 3억 달러 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페덱스(FDX) - 글로벌 특송 및 물류 기업으로 특송, 화물,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269.90달러로 현재가 대비 19.59%의 상승여력이 있다. P/E는 13.38배로 산업재 섹터 중간값 24.81배 대비 46.1% 할인된 수준이다.
동사는 9월 18일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가는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6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옵션 가격을 기반으로 볼 때,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후 FDX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9%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