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사이그룹, 홍콩거래소 상장 통한 글로벌 공모 발표

중국 라이다(LiDAR) 센서 전문기업 헤사이그룹(Hesai Group)이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헤사이그룹은 11일 국제 인수단과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B클래스 보통주를 발행·매각하고 홍콩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공모는 국제공모와 홍콩 공모를 포함한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위해 여러 금융기관들과 주관사, 조정사, 인수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략적 행보는 헤사이그룹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성장과 확장을 위한 추가 자본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권가의 헤사이그룹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35달러다.

스파크의 헤사이그룹 분석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는 헤사이그룹에 대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헤사이그룹의 전반적인 주가 평가는 강력한 매출 성장세와 개선되는 매출총이익률이 긍정적이나, 수익성과 현금흐름 문제가 상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는 장기 상승세와 단기 약세가 혼재된 모습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마이너스이고 배당수익률이 없다는 점은 밸류에이션 우려 요인이다. 실적 발표에서 긍정적 전망이 제시됐으나 평가 방식상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헤사이그룹 기업 개요

헤사이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기술기업이다.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핵심적인 라이다 센서를 개발·생산하는 회사로, 자동차 및 로봇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지표

평균 거래량: 319만 4,457주

기술적 투자심리: 매수

현재 시가총액: 37억 6,0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