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젠비아(Zenvia, Inc. Class A)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젠비아는 긍정적인 성과와 도전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매출 성장과 젠비아 고객 클라우드 부문의 호조세가 돋보였으나,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압박이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다. 다만 회사는 향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젠비아는 CPaaS 부문과 젠비아 고객 클라우드 출시에 힘입어 2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 능력을 입증하는 성과다.
젠비아 고객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회사는 2025년까지 25~30%의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부문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된다.
긍정적인 소식으로 젠비아는 일반관리비를 전년 대비 90억 레알(27%) 절감했다. 이로 인해 매출 대비 일반관리비 비율이 9%로 낮아져 운영 효율성이 개선됐다.
CPaaS 매출은 33% 증가해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이는 젠비아의 전체 매출 전략에서 CPaaS 부문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2024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SaaS 부문 총이익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5억 레알을 기록했다. 이는 SaaS 부문 수익성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의미한다.
경쟁 심화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특히 CPaaS 부문에서 수익성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주요 전략적 과제로 남아있다.
연결 기준 조정 총이익은 69억 레알로 감소했으며, 총이익률은 24%로 하락했다. 이는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유지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정상화 EBITDA는 11억 레알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는 회사가 수익성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라질 SaaS 기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젠비아의 기존 솔루션들이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경쟁 압박은 회사의 전략 수립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셰이 코어 CFO는 연말까지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는 젠비아 고객 클라우드에서 200억 레알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총이익률 목표는 65-70%다. 또한 더 빠른 성장과 효율적인 확장, 부채 감축을 위해 비핵심 자산 매각을 검토 중이다.
종합하면, 젠비아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과와 과제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경쟁 시장에서의 수익성 압박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성장에 초점을 맞춰 향후 분기에서 재무성과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