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치타모바일(CMCM)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치타모바일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AI와 로봇 사업 등 전략적 성장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로봇 시장의 성장 속도가 불확실하다는 과제도 남아있다.
치타모바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인터넷 사업 부문이 39% 성장했고, AI 및 기타 부문은 86% 급증하며 고성장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으며, 비(非)가프 기준 영업손실은 97% 줄어들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했다. 이는 재무 안정성 확보에 큰 진전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치타모바일은 광고 기반에서 구독 모델로의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인터넷 매출의 약 60%가 구독 수익으로, 이는 사용자 참여도와 유지율 향상으로 이어졌다.
서비스 로봇 매출이 증가했으며, AI 에이전트 등 신기술 통합으로 로봇 기술력과 시장 입지가 강화됐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76%로 개선됐다. 주주귀속 순손실도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 2820억 위안, 장기투자자산 1억1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수익성 있는 로봇 암 제조업체 뉴팩터를 인수 완료해 로봇 부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개선에도 불구하고 1100만 위안의 영업손실과 2300만 위안의 주주귀속 순손실을 기록해 재무적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경영진은 서비스 로봇 시장이 아직 발전 단계에 있어 향후 분기에 대규모 도입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치타모바일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AI·로봇 사업 중심의 전략적 집중을 예고했다. 견고한 현금 보유와 뉴팩터 인수는 수익성 확보와 로봇 솔루션 확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종합하면 치타모바일은 매출 성장과 AI·로봇 등 전략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수익성 확보와 로봇 시장 성장 속도 등의 과제가 남아있지만, 견고한 재무상태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