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엔터테인먼트홀딩스(AENT)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얼라이언스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과 EBITDA가 크게 증가했고, 부채 관리와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전략적 파트너십이 실적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전년 대비 매출 감소는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은 15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 이는 회사의 효과적인 재무 전략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조정 EBITDA는 51% 증가한 3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도 11.7%에서 12.5%로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회사는 리볼빙 부채를 22% 감축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680만 달러를 기록해 견고한 재무관리를 입증했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파라마운트픽처스와 맺은 독점 유통 계약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독점 파트너십 확대 전략이 성과를 거두어 3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핸드메이드 바이 로봇 인수·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마이 히어로 아카데미와 헬로키티 등 인기 프랜차이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컬렉터블 제품을 출시했다.
긍정적인 재무지표에도 불구하고 순매출은 전년도 11억 달러에서 10억 6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2억 2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369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얼라이언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소비자 수요와 독점 콘텐츠, 컬렉터블 제품 관련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성장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라이언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순이익과 EBITDA의 큰 폭 성장을 보여줬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향후 성장 기반을 다졌으나, 매출 감소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았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강점을 활용해 다음 회계연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