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반도체 기업 엘루마(Aeluma, Inc./ALMU)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엘루마는 대규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시장을 위한 확장 가능한 제조에 중점을 둔 고성능 광전자 및 전자 기술 전문 반도체 기업이다. 인공지능(AI), 국방, 항공우주, 양자컴퓨팅 등 분야에서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엘루마는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전략적 진전을 보였다.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신규 계약을 확보했으며, 주요 시장지수에 편입되는 등 시장 입지와 사업 진척이 확대됐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연구개발(R&D) 계약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GAAP 기준 순손실은 85만9000달러로 전년 대비 개선됐으며, 조정 EBITDA도 개선세를 보였다. 연간 매출은 470만 달러로 급증했고, 순손실 폭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현금 보유액은 15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전략적 성과로는 NASA, 미 해군, 에너지부와의 계약 체결과 함께 소르랩스(Thorlabs)와의 협력을 통한 제조 공정 혁신을 들 수 있다.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과 러셀3000지수 및 MSCI 글로벌 마이크로캡 지수 편입은 엘루마의 성장 궤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다.
엘루마는 2026 회계연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며, 400만~600만 달러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인력 확충, 제조 역량 강화, 시장 견인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