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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매수할 타이밍"...길 루리아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상향

2025-09-12 22:11:44

AI 강세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NASDAQ:NVDA)가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그동안 일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D.A. 데이비슨의 5성급 애널리스트 길 루리아도 엔비디아의 전망에 대해 다각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관망세를 보였던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제 그의 입장이 바뀌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AI 컴퓨팅 수요 증가가 내년은 물론 그 이후까지도 엔비디아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여러 변수가 있지만 성장 궤도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5달러에서 210달러로 올렸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현재가 대비 18.5% 상승 여력을 반영한다.


루리아는 AI 컴퓨팅 수요 전망이 더욱 낙관적으로 바뀌면서 이전의 우려 요인들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단순히 IT 인프라 변화가 아닌 노동력 구조 변화를 통해 업무 방식을 재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실질적인 투자 수익을 실현하기도 전에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엔비디아의 잠재적 위험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루리아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설비투자 동향과 이것이 수익성과 마진에 미치는 영향, 구글의 TPU와 같은 자체 ASIC 칩 개발로 인한 경쟁 심화, 최대 25%의 수요를 차지했던 중국 시장의 불안정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가용성, TSMC 생산능력,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성장 제약과 함께 기업과 증권가의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루리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압도적인 컴퓨팅 수요 증가이며, 이것만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사업부문이 성장을 주도하든 향후 2년간 엔비디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완전히 수용하지는 않지만, 최근 분기와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이 작은 실적 하회는 크게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AI 투자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루리아를 포함해 현재 36명의 애널리스트가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중립 2명, 매도 1명을 고려해도 전체적으로는 강력매수 의견이 유지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11.11달러로, 향후 19%의 주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