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9월 다이렉트 호평에도 주가 하락

닌텐도가 최신 다이렉트 발표회를 진행했음에도 금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게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닌텐도는 마리오 시리즈 40주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여기에는 2023년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의 후속작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 예고편이 포함됐다. 전작은 1억 달러의 제작비로 13억 61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린 바 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는 2026년 4월 개봉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번 다이렉트에서 여러 신작도 공개했다. 파이어 엠블렘: 포춘스 위브, 포켓몬 포코피아, 요시와 신비한 책, 마리오 테니스 피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닌텐도의 장난감 연동형 피규어인 아미보의 신제품도 발표했는데, 커비 에어 라이더스와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버전이다.

마지막으로 닌텐도는 이미 발표된 게임들의 업데이트 정보도 제공했다.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는 2025년 12월 4일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닌텐도의 최신 콘솔용으로 스위치 게임들의 스위치 2 에디션이 출시되며,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가 동향

닌텐도 주가는 금요일 1.04%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64.12% 상승한 상태를 유지했다. NTDOF 주식은 지난 12개월간 83.3% 상승했다. 이번 다이렉트가 게이머들과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위치 2 출시 첫해에 다수의 신작이 예정되어 있어 회사의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월가의 투자의견을 살펴보면, 닌텐도에 대한 종합 투자의견은 '매수 비중 확대'다. 이는 최근 3개월간 8개의 매수, 3개의 보유, 1개의 매도 의견을 종합한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100.32달러로, 현재가 대비 5.7%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