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시벨 캐나비스, 2분기 실적 고성장…수익성도 개선

대마초 제품 전문기업 데시벨 캐나비스(Decibel Cannabis Company In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명한 소비자 중심 대마초 기업인 데시벨 캐나비스는 혁신과 품질에 중점을 둔 캐나다 기반 기업이다. 현재 캐나다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데시벨 캐나비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애그메디카(AgMedica) 인수를 통해 국제 플랫폼을 강화했으며, 캐나다와 고성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추가 확장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9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그메디카 인수로 540만 달러의 매출이 추가됐으며, 이 중 470만 달러는 해외 매출이다. 조정 EBITDA는 60% 증가한 63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은 430만 달러 증가한 220만 달러를 달성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34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공정가치 조정 전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42%에서 47%로 개선됐다. 회사는 이러한 재무적 성과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신제품 출시, 해외 매출 성장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데시벨은 2025년 하반기에도 제품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적인 해외 계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데시벨 캐나비스는 강력한 브랜드 입지와 국제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