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케스트라메디컬테크놀로지스(KMTS)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케스트라메디컬테크놀로지스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가 혼재됐다. 매출 성장과 전략적 성과는 인상적이었으나, 순손실 지속과 영업비용 증가가 그림자를 드리웠다.
케스트라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94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ASSURE 시스템의 처방이 51%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제품 수요 증가를 보여준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32.9%에서 45.7%로 상승했다. 이는 7분기 연속 개선된 수치로, 운영 효율성과 비용 관리가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스트라는 IPO 당시 약 70%였던 네트워크 내 환자 비중을 약 80%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환자당 매출 증가와 시장 입지 강화로 이어졌다.
ASSURE 시스템에 대한 FDA 사후승인 연구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웨어러블 심실제세동기(WCD)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가 될 전망으로, 회사의 신뢰도와 마케팅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케스트라는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8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5 회계연도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처방 증가세와 매출 관리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과 이익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1분기 GAAP 기준 순손실은 25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2030만 달러 대비 확대됐다.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으로 남아있다.
영업비용은 전년 2260만 달러에서 377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상장기업 관련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케스트라메디컬테크놀로지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 88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비용 증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처방 증가와 매출 관리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하면, 케스트라메디컬테크놀로지스의 실적발표는 견고한 성장과 전략적 진전을 보여줬으나, 재무적 과제도 여전했다. 향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순손실과 영업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