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15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미국 증시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오는 수요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회의(FOMC)를 주시하고 있다. 오전 3시 11분 기준 나스닥100 선물은 0.14%, S&P500 선물은 0.14%, 다우존스 선물은 0.15%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정규장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과 다우존스는 투자자들이 주간 상승 종목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며 각각 0.05%, 0.59%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100은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0.44%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주요 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95%, S&P500은 6주 중 5주 연속 상승하며 1.59% 올랐고, 나스닥100은 2주 연속 상승하며 1.86% 상승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수요일로 예정된 FOMC에 집중될 전망이다. 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25bp 인하 가능성을 96%로 전망하고 있다.
오늘은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 않다.
실적 발표 시즌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이번 주에는 제너럴밀스, 페덱스, 레나, 다든 레스토랑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상승해 4.07%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62.9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가는 온스당 3,681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유럽 증시는 15일 상승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미 연준과 영국 중앙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월요일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전날 스페인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담 결과를 주시했다. 양측은 주요 국가안보, 경제, 무역 이슈와 함께 중국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대한 미국의 금지 조치 연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4% 상승했다. 중국 본토에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0.26% 하락한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0.09% 상승했다. 한편 일본 시장은 '경로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