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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주가 50% 추가 하락 가능성...월가 `매도` 권고

2025-09-16 22:04:21
스트래티지 주가 50% 추가 하락 가능성...월가 `매도` 권고

대표적인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으로 꼽히는 스트래티지(MSTR)에 대해 월가가 매도 의견을 재확인했다. 지난 1년간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143% 급등한 스트래티지 주가가 더 이상의 상승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네스의 거스 갈라 애널리스트는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도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75달러로 재확인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50% 하락을 의미한다. 그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 대비 프리미엄이 이미 급격히 감소했으며,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갈라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가 최근 525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63만8985 BTC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입은 최근 주식 발행 대신 약 680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나 갈라는 우선주와 주식 발행을 통한 부채 이자 지급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점차 희석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의 자금조달 방식이 주주들에게 계속해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2/42 캐피탈 플랜' 하에서 회사는 전통적인 부채 시장 접근이 여전히 어려워 신주 발행에 더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자금조달의 90%가 보통주를 통해 이뤄져 기존 투자자들의 지분 희석과 기업 가치 하락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갈라는 변동성 감소로 스트래티지의 전환사채 전략 효과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유사한 비트코인 자금관리 모델을 도입하는 '모방'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회사 전략의 차별성도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밸류에이션 압박 지속 전망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갈라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 대비 프리미엄이 이미 축소됐고 추가로 더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배수는 이미 1.3배로 떨어져 경쟁사 중간값인 1.21배에 근접했다. 이 프리미엄이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배수에 대한 하방 압력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 13개 증권사 중 12곳이 매수, 1곳이 매도 의견을 제시해 전체적으로는 강력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평균 목표가는 562.62달러로 현재가 대비 71.6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