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강력 매수` 추천 성장주 3선...AI·핀테크 기업 주목

성장주는 전체 시장과 업계 경쟁사들을 능가하는 빠른 확장세를 보이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장 잠재력은 투자자들에게 큰 폭의 자본 이익으로 이어진다. 또한 성장주 투자는 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위해 수익을 재투자하는 특성상 장기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종목들을 발굴하는 한 방법은 과거 매출이나 수익 성장률을 살펴보는 것이다. 오늘은 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10% 이상인 기업들 중 월가로부터 '강력 매수' 등급을 받은 종목들을 선별했다.

이번 주 주목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ANET) - 아리스타 네트웍스는 데이터센터, AI 워크로드, 기업환경을 위한 고성능 스위치와 소프트웨어 등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한다. ANET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165.1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6.16%의 상승여력이 있다. 회사의 매출은 5년간 연평균 약 25% 성장했다.

특히 팁랭크스 AI 애널리스트는 ANET의 매출이 기술 섹터 평균 8.5%를 크게 웃도는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AI, 클라우드, 비즈니스 도구에 대한 강한 수요의 수혜를 입고 있다.

메르카도리브레 (MELI) - 메르카도리브레는 이커머스와 핀테크 플랫폼이다. MELI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893.62달러로 21.06%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매출은 연평균 39.2% 증가했다.

팁랭크스 AI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MELI의 매출은 경기순환소비재 섹터 평균 1.52% 대비 38.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디지털 결제 부문의 성공적인 침투와 광고 수익 증가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SNOW) - 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 웨어하우징, 분석, 공유 솔루션을 제공한다. SNOW 주식의 목표가는 265.88달러로 23.12%의 상승여력이 있다. 회사의 매출은 5년간 연평균 43.7% 성장했다.

팁랭크스 AI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회사의 매출은 28.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술 섹터 평균 8.5%를 크게 상회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강한 수요, AI 기반 제품 업그레이드, 사업 영역 확장에 도움이 된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 덕분에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