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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엔비디아, 영미 AI·퀀텀 협력에 39조원 투자

2025-09-17 22:46:18
MS·구글·엔비디아, 영미 AI·퀀텀 협력에 39조원 투자

영국과 미국이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계획에는 미국 대형 기업들의 310억 파운드(약 39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와 함께 양국 정부의 새로운 연구 지원이 포함됐다.



대규모 AI 투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영국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구축을 포함해 클라우드와 AI 프로젝트에 220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슈퍼컴퓨터에는 2만3000개 이상의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구글은 허트퍼드셔에 50억 파운드 규모의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딥마인드의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코어위브는 스코틀랜드에 15억 파운드를 투자해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유럽 최대 규모인 12만개의 GPU를 영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상당수는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타게이트 UK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또한 영국 스타트업들에 대한 직접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팅과 에너지 프로젝트


이번 협력에서 AI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양자컴퓨팅 연구도 주요 초점이다. 양국 정부는 의료, 국방, 금융, 에너지 분야의 연구 가속화를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영국은 옥스포드 퀀텀 서킷과 아이온큐가 이미 양국 파트너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 에너지도 계획의 일부다. 양국은 새로운 원자로의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고 핵융합 에너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화석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다.



추가 투자 계획


다른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진다. 세일즈포스는 2030년까지 영국 연구에 14억 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며, 블랙록은 기업용 데이터센터에 5억 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다. 아마존과 오라클도 각각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자체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들을 통해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들이 더 발전된 AI와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 치료가 더욱 빨라지고 에너지 공급도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