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루카 테라퓨틱스(Oruka Therapeutics)가 만성 피부질환 치료제 ORKA-001의 1상 임상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수요일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ORKA-001은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장기 지속형 IL-23p19 항체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ORKA-001의 반감기가 100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이는 애브비(AbbVie)의 리산키주맙(스카이리지)보다 3배 긴 수치다. ORKA-001의 효과와 함께 이러한 특성은 건선 환자들에게 연 1회 투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게 해 현재의 치료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오루카 테라퓨틱스는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투자 유치도 발표했다.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및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 자금을 연구개발, 일반 기업운영비, 운전자본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027년 ORKA-002 2상과 ORKA-001 EVERLAST-B 2b상 임상결과 발표 이후 1년간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오루카 테라퓨틱스 주가는 수요일 14.09%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23.16% 하락한 상태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는 41.29%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0만주로, 3개월 일평균 거래량 14만2000주를 크게 웃돌았다.
월가는 오루카 테라퓨틱스에 대해 지난 3개월간 8개의 매수의견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3.86달러로, 현재가 대비 158.91%의 상승여력을 전망한다.
오늘 클리어 스트리트의 카베리 폴만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과 46달러의 목표주가를 재확인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171.55%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