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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발 악재에 주가 하락...웨드부시 `매수` 유지

2025-09-18 00:29:03
엔비디아, 중국발 악재에 주가 하락...웨드부시 `매수` 유지

엔비디아(NASDAQ:NVDA)가 중국 관련 이슈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으며 주가가 하락했다.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이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주요 기술기업들에게 엔비디아의 RTX Pro 6000D 칩 구매와 테스트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이 칩은 중국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제품이다. 엔비디아의 현재 실적 전망에는 이미 중국 매출이 제외되어 있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중국 시장 재진입 시기와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베이징 규제당국이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와 관련해 반독점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중국의 제재가 단순히 칩 수출을 넘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월가 애널리스트 상위 2%에 랭크된 웨드부시의 매트 브라이슨은 엔비디아의 전망이 이제 실적만큼이나 지정학적 요인에 좌우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중국 제재로 인해 분기당 20억~5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보고 있다고 자인한 점을 강조했다. 브라이슨은 재무적 타격을 넘어,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들이 중국이라는 핵심 시장에서 배제될 경우 미국이 AI 개발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더 큰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이슨은 이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이 국제 친선의 제스처로 자국의 팬더를 해외에 보내는 '팬더 외교'를 언급했다.



"젠슨 황 CEO와 엔비디아는 사실상 팬더 외교의 부활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중국이 팬더를 세계에 수출하는 대신, 미국이 엔비디아 GPU와 AI를 중국에 제공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우리의 새로운 전망은 10월 가이던스를 기반으로 하며 중국향 GPU 출하를 가정하지 않지만, 젠슨이 현재의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을 헤쳐나가 블랙웰 기반 제품으로 중국 시장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브라이슨은 설명했다.



이에 브라이슨은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는 21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향후 1년간 2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브라이슨만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월가 대부분이 같은 입장이다. 엔비디아를 커버하는 39명의 애널리스트 중 36명이 매수, 2명이 보유, 1명만이 매도를 권고했다. 이러한 광범위한 지지는 강력매수 컨센서스로 이어졌으며, 12개월 평균 목표가 211.11달러는 약 2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