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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서브, 클로버 실적 관련 집단소송 피소...주가 35% 폭락

2025-09-18 00:21:10
파이서브, 클로버 실적 관련 집단소송 피소...주가 35% 폭락

미국 핀테크 기업 파이서브(Fiserv)가 클로버(Clover) 사업부문의 실적과 관련해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레비&코르신스키(Levi & Korsinsky)는 2024년 7월 24일부터 2025년 7월 22일까지 파이서브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을 대리해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해당 기간 중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가격에 주식을 매입했다며 손실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파이서브는 은행과 소매업체에 거래처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미국 핀테크 기업이다. 회사의 주력 제품이자 성장 동력인 클로버 플랫폼은 금융기관과 고객들의 신용카드, 직불카드, 모바일 결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결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클로버의 성장 전략, 경쟁력, 이탈률, 총결제액(GPV) 성장, 사업 전망에 대한 파이서브의 주장이다.





허위 공시 의혹




소장에 따르면 파이서브와 현직 및 전직 임원 4명은 해당 기간 동안 허위 및 오도성 진술을 반복했다. 특히 SEC 제출 자료와 관련 문서에서 클로버의 매출 성장과 부수적 문제들에 대한 사실 정보를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클로버의 매출이 2분기에 28% 증가했으며, 이는 연간 결제액 17%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 성장과 거래량 성장의 격차는 부가가치 솔루션 사용 증가, 판매 채널 변화, 가치 기반 가격 책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10월 22일 실적발표에서는 가맹점 솔루션 부문이 전년 대비 24%의 견고한 유기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2월 4일 UBS 글로벌 테크놀로지&AI 컨퍼런스에서 CFO는 클로버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비클로버 사업도 전 세계적으로 중단위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경영진은 클로버의 매출과 GPV 성장이 기존 POS 플랫폼인 페이지(Payeezy)로부터의 강제 전환으로 일시적으로 부풀려졌으며, 이는 신규 가맹점 사업의 실질적 둔화를 은폐했다는 것이다.





원고 측 주장




원고들은 피고들이 해당 기간 동안 회사의 사업 관행과 전망에 대한 중요 정보를 은폐하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페이지 관련 비용 문제와 클로버의 주요 지표 일시적 상승에 대해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혐의다.





2025년 7월 23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 파이서브는 연간 유기적 성장 전망치의 상한선을 하향 조정했으며, 가맹점 부문의 분기 유기적 매출 성장률이 전분기 11%에서 9%로 둔화됐다고 보고했다.





월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와 가이던스를 확인할 때까지 파이서브 주식 매입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키프 브루엣&우즈 애널리스트들은 파이서브가 다시 한번 가맹점 부문 성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2025년 유기적 성장 전망을 기존 범위의 하단으로 낮췄다고 분석했다. 이는 가맹점 부문의 급격한 성장이 실현 불가능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분석 결과가 나온 후 파이서브 주가는 7월 23일 14% 급락했다.





결론적으로 피고들은 페이지에서 전환된 상당수의 가맹점들이 클로버의 높은 가격, 부실한 고객 서비스 등의 문제로 경쟁사 솔루션으로 이탈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는 가맹점 부문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파이서브 주가는 올해들어 35.4%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