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연방준비제도(Fed)가 화요일 기준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은 새로운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부적절하게 시행될 경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우선, 고금리는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를 둔화시켜 인플레이션을 억제한다. 금리인하 이후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중앙은행은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
또한 금리인하는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는 최근 노동시장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신규 일자리는 예상치 7만5000개를 크게 밑도는 2만2000개에 그쳤다.
픽스드 인컴 리소시스의 찰스 어크하트 설립자는 쿼츠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대개 성장 둔화를 관찰하고 있으며, 금리인하가 공짜는 아니다"라며 "소비자들이 '저렴한 대출'을 '강한 경제'로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화요일의 금리 결정은 연말까지 대출 비용과 시장 심리,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며 올해의 기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