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이커머스 공룡 아마존(AMZN)이 제3자 판매자들의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셀러 어시스턴트 도구를 출시했다. 시애틀에서 열린 아마존 액셀러레이트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는 판매자의 허가 하에 재고 주문 관리나 계정 문제 해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판매자들이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제품 개발과 고객 관계 구축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전체 상품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30만 이상의 제3자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마존은 이미 상품 리스팅 생성기와 광고용 이미지 및 동영상을 제작하는 AI를 도입한 바 있다. 아마존의 전 세계 판매자 파트너 서비스 부문 부사장인 다르메시 메타에 따르면, 이러한 도구들은 가상 전문가 팀처럼 작동한다. 실제로 이 도구들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독자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가격 책정, 공급망, 프로모션 등 복잡한 업무를 지원한다.
이 AI 어시스턴트는 아마존의 베드록 플랫폼에서 구동되며, 아마존, 오픈AI, 앤트로픽의 고급 언어 모델을 활용한다. 아마존의 물류 대행 및 계정 관리 서비스가 2분기에만 403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지만, 현재로서는 셀러 어시스턴트에 대한 별도 과금 계획은 없다.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45건의 매수와 1건의 홀드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주당 목표주가는 264.5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4.7%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