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이네이트파마(Innate Pharma S.A.)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이네이트파마는 고부가가치 임상 자산에 집중하는 전략적 전환을 발표했다. 주요 임상시험의 진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으나, R&D 지출 감소와 핵심 과학 리더의 이탈로 향후 혁신 역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러한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전략적 목표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네이트파마는 IPH4502, 라쿠타맙, 모날리주맙 등 3개의 고부가가치 임상 자산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환자와 주주 모두에게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들 자산은 암 치료의 혁신을 가져올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IPH4502의 1상 임상시험 등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비 안전성 및 활성 데이터는 2026년 상반기에 확보될 예정이다.
라쿠타맙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세자리 증후군 치료제로 FDA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2025년 ASCO에서 발표된 강력한 장기 추적 데이터는 신속승인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진행 중인 모날리주맙의 3상 PACIFIC-9 임상시험이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1차 완료는 2026년 상반기, 데이터는 하반기에 확보될 예정이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금융자산은 7040만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3분기 말까지의 운영자금을 확보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 R&D 비용이 29% 감소했다. 이는 특정 임상 프로그램의 단계적 진행을 반영하며, 전반적인 연구활동 감소를 시사한다.
최고과학책임자(CSO) 에릭 비비에가 학계 연구로 복귀하기 위해 상근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자문역할을 통해 계속 회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ANKET 프로그램과 NK세포 표적화 연구의 우선순위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임상 자산 집중 전략의 일환이다.
이네이트파마는 IPH4502, 라쿠타맙, 모날리주맙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2026년 1분기까지 IPH4502 1상 등록 완료, 2027년 라쿠타맙의 신속승인을 위한 3상 진행, 2026년 하반기 모날리주맙 3상 데이터 확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