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리튬이온 배터리팩 제조업체 플럭스파워 홀딩스(FLUX)가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플럭스파워는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성장한 가운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스카이EMS 플랫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고 조정 EBITDA도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와 고객사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적 요인이 이러한 성과를 다소 가렸다. 이러한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성 개선과 전략적 판매 이니셔티브는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플럭스파워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40만 달러에서 1670만 달러로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매출도 전년 6080만 달러에서 6640만 달러로 늘었다. 이는 회사의 시장 입지 확대와 성공적인 판매 전략을 보여준다.
4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26.8%에서 34.5%로 상승했다. 연간 매출총이익률도 28.3%에서 32.7%로 개선됐다. 이는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반영한다.
플럭스파워는 북미 주요 항공사로부터 새로 설계된 G80-420 리튬이온 배터리팩 120대에 대해 200만 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 또한 스카이EMS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된 120만 달러 규모의 주문도 확보해 항공 부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스카이EMS AI 플랫폼 2.0 버전의 베타 테스트가 항공사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추가 고객사로의 플랫폼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반복적인 수익 창출과 고객사 차량에 대한 통합이 기대된다.
4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220만 달러(주당 0.13달러)에서 120만 달러(주당 0.07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재무건전성 개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4분기 조정 EBITDA는 6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120만 달러 적자에서 크게 개선됐다. 이는 수익성과 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럭스파워는 인력 15% 감축, 공급업체와의 재협상, 제품 설계 단순화 등 여러 비용 절감 전략을 시행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540만 달러에서 65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주로 재무제표 재작성과 관련된 29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다.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전년 60만 달러에서 130만 달러로 증가했다. 현금 보유액은 낮은 수준이지만 유동성 상황은 개선됐다.
현재의 관세와 거시경제 환경이 도전과제로 작용하며 일부 고객사의 단기적 지출에 신중함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향후 고객 지출과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플럭스파워는 실적발표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 운영 효율성, 솔루션 판매 접근방식에 초점을 맞춘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스카이EMS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과 북미 주요 항공사로부터의 200만 달러 규모 주문 등 주요 성과를 언급했다. 영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성장 궤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종합하면 플럭스파워 홀딩스의 실적발표는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의 강한 성장, 스카이EMS 플랫폼의 진전 등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영업비용 증가와 거시경제적 요인이라는 도전과제가 있지만,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운영 효율성은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