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밀스 2026년 1분기 실적 엇갈려...매출 7% 감소

글로벌 식품기업 제너럴밀스(GIS)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시리얼, 스낵, 반려동물 식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제너럴밀스는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제너럴밀스는 사업 매각과 인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요구르트 사업부 매각에 따른 이익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요구르트 사업 매각으로 10.5억 달러의 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108%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조정 영업이익은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 18% 감소했다. 주당순이익은 116% 증가한 2.22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정 주당순이익은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 20% 감소했다. 회사는 미국 주요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제너럴밀스는 소비자 가치와 제품 혁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유기적 매출 성장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블루버팔로 브랜드의 신선 반려동물 식품 시장 진출도 포함된다. 현재의 도전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사적 마진 관리 생산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고자 한다.

제너럴밀스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전망을 재확인하며, 유기적 순매출이 1% 감소에서 1% 증가 범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영업이익과 조정 주당순이익은 환율 효과를 제외하고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