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 (OPEN) 주가가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3% 이상 상승했다. 이는 전날 14% 급등에 이은 추가 상승이다. 지난 5일간 OPEN 주가는 거의 35% 급등했다. 최근 상승은 온라인 주택 판매 회사가 대규모 확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대규모 경영진 개편에 이어 나온 것으로, 최근 며칠간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어제 오픈도어는 부동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약 50개 시장에서 앞으로 몇 주 내에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이 계획에 따라 회사는 지역 부동산 중개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연초 대비 OPEN 주가는 500% 이상 급등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밈주식 열풍이 주요 동력이었다. 주가는 52주 최저 0.51달러에서 최고 10.70달러까지 큰 폭으로 움직였으며, 현재 10.2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강한 투자자 관심과 주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확장 계획 외에도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는 경영진 교체였다. 지난주 오픈도어는 카즈 네자티안을 신임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 공동창업자인 키스 라보이스와 에릭 우가 이사회로 복귀했다. 또한 경영진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주택 거래를 단순화하고 예측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OPEN에 대한 약세 논리는 여전히 강하다. 회사는 지속적인 손실에 직면하고 있으며 주택시장 변동에 민감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밈주식 지위는 투기적 거래를 끌어들여 변동성과 유동성 위험을 증가시켰다. 또한 오픈도어의 현금 소진과 불확실한 수익성 경로는 장기적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내부자 매수가 투자심리를 개선할 수 있지만 이러한 근본적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 잠재적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전망 속에서 오픈도어의 턴어라운드 위험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OPEN 주식에 대해 보통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매수 1개, 보유 2개, 매도 5개 의견이 나왔다. 또한 OPEN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02달러로 90%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