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칩 제조업체 대만반도체제조회사 (TSM)가 주목받았다. 엔비디아 (NVDA)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인텔 50억 달러 투자 발표 중 TSMC를 "세계적 수준의 파운드리"라고 극찬했기 때문이다. 이 발언은 엔비디아와 인텔 (INTC)이 데이터센터와 PC용 맞춤형 CPU 제작 계획을 공개하면서 나왔다. 이 계획은 인텔의 x86 CPU와 엔비디아의 GPU를 NVLink 기술로 결합하는 것이다.
인텔의 파운드리 야심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TSMC가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황 CEO는 TSMC를 광범위한 고객을 지원하는 "세계적 수준의 파운드리"라고 부르며 "TSMC의 마법 같은 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 립부 탄 CEO도 인텔이 여전히 14A와 18A 공정 노드를 개발 중이지만, 엔비디아와의 단기 작업은 TSMC의 제조 역량에 의존할 것이라고 동의했다.
이번 거래 발표 후 TSM 주가는 2%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인텔로부터의 지속적인 주문에 대한 낙관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발언들은 첨단 칩 제조 분야에서 TSMC의 강력한 지위를 부각시킨다. 증권가는 인텔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부 파운드리 작업을 확보할 수 있지만, TSMC가 여전히 고급 생산 분야의 확실한 선두주자라고 분석했다. 엔비디아가 TSMC에 지속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특히 첨단 생산이 필요한 GPU와 인공지능 칩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캐시플로우클럽의 투자그룹 리더 조나단 웨버는 인텔이 향후 더 많은 생산량을 추가할 수 있지만 "TSM은 여전히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당분간은 확실한 제조업계 선두주자"라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에게 황 CEO의 찬사는 인텔이 입지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TSMC가 여전히 AI와 데이터센터 칩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월가를 보면, 증권가들은 TSMC 주식에 대해 강력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지난 3개월간 매수 6개, 보유 1개, 매도 0개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주당 280.57달러의 TSM 평균 목표주가는 4.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