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소프트웨어 그룹 인튜이트 (INTU) 주가가 오늘 2% 상승했다. 에이전틱 AI 활용이 2020년대 말까지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윌리엄 블레어의 아르준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인튜이트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에서 회사가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재확인하면서 "대담한" 장기 성장 목표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종목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과 674.96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한 바티아는 인튜이트가 매출 성장률을 20%로 재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공식 가이던스는 아니었지만 우리의 주목을 끌었다. 인튜이트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190억달러 규모에 달했고 16%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더 큰 규모에서 20%로 가속한다면 정말 인상적인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튜이트 경영진은 AI를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회사는 최근 인튜이트 엔터프라이즈 스위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사전 예방적 AI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자동화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강화해 중간 시장 기업들의 성장과 수익 증대를 돕고 있다.
인튜이트는 최근 AI 기반 플랫폼과 다각화된 핀테크 서비스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INTU는 4분기 매출 3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 37억5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5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2.66달러를 웃돌았고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인튜이트의 사업 부문, 특히 크레딧 카르마, 터보택스 라이브, 퀵북스 온라인에서의 강력한 실행력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분기들에서 실적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사산 구다르지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와 기업 부문에서의 성공을 이끈 것은 회사의 "AI 에이전트와 AI 지원 인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상 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에이전틱 출시가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보여주면서 AI 역량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바티아는 말했다. "우리는 인튜이트를 소기업들에게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계속 보고 있으며, AI 시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믿는다."
팁랭크스에서 INTU는 매수 18개, 보유 1개 등급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900달러다. INTU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829.24달러로 20.44%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