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MU)이 9월 23일 화요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MU 주가는 올해 들어 93% 이상 급등했는데, 이는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회사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에 대한 수요 낙관론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월가는 마이크론이 조정 주당순이익(EPS) 2.8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출은 43% 증가한 111억2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론은 월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인상적인 실적을 보여왔다. 9분기 연속 컨센서스 실적 추정치를 상회했다.
지난달 마이크론은 4분기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는데, 특히 DRAM의 가격 개선과 견고한 실행력을 이유로 들었다. 회사는 매출 112억 달러(±1억 달러), 조정 EPS 2.85달러(±0.07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로젠블랫의 애널리스트 한스 모제스만은 마이크론 주식에 대해 목표주가 200달러로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다. 이 최고 등급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8월 11일 가이던스 상향 조정 사전 발표와 관련해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11월 분기 전망에서는 월가 추정치를 더 크게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모제스만은 마이크론 주식에 대한 자신의 강세 입장이 2026년까지 제약된 DRAM과 NAND 플래시 웨이퍼 공급, 그리고 AI 워크로드로부터의 가속화되는 수요에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모제스만은 DRAM 수요가 이미 가용 공급을 초과했다고 본다. 그는 또한 AI 시스템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는 필요성이 스토리지 시장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제스만은 "메모리 상승 사이클이 2026 회계연도로 가속화되면서 MU는 여전히 우리의 최고 매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한편 TD 코웬의 애널리스트 크리시 산카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식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점검 결과가 계속해서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어 MU 주식이 단기적으로 계속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산카르는 "일반적으로 사이클의 이 부분에서는 여기서부터 많은 배수 확장을 기대하지 않고 오히려 장부가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때문에 ASP(평균 판매가격) 추세에 더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또한 산카르는 회사의 11월 EPS 전망이 월가 컨센서스 추정치를 약 15% 상회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그는 주요 초점이 HBM 가격이 2026년까지 고정되는지 여부에 맞춰질 것이라고 본다.
흥미롭게도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 주식에 목표주가 137달러로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했는데, 이는 현재 수준에서 16%의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팁랭크스의 AI 분석은 견고한 재무 성과와 실적 발표에서의 긍정적인 통찰력을 반영하며, 탄탄한 매출과 전략적 투자를 강조한다. 기술적 분석은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지만, 과매수 조건에 근접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AI 분석에 따르면 업데이트된 가이던스가 긍정적인 심리를 더욱 강화시켜 마이크론을 반도체 업계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있다.
팁랭크스의 옵션 도구를 사용하면 옵션 트레이더들이 실적 발표 직후 주식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예상 실적 변동은 실적 발표 후 만료에 가장 가까운 옵션의 등가격 스트래들을 계산해 결정된다. 이것이 복잡하게 들린다면 걱정하지 마라. 옵션 도구가 이를 대신 계산해준다.
실제로 현재 옵션 트레이더들이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 대한 반응으로 마이크론 주식에서 약 10.3%의 양방향 변동을 예상하고 있다고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24개 매수와 4개 보유를 바탕으로 마이크론 주식에 대해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매기고 있다. MU 주식 평균 목표주가 165.89달러는 소폭 2%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