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버크셔 해서웨이(BRK.B) 주식이 오랜 기간 최고경영자를 맡아온 워런 버핏이 연말 퇴임을 준비하면서 투자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
에드워드 존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의 주요 이유로는 버크셔의 견고한 재무구조와 총 3500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현금 보유를 꼽았다.
제임스 샤나한 애널리스트는 95세인 버핏이 지난 5월 초 연말 최고경영자직에서 물러나 후계자인 그렉 아벨에게 버크셔 경영권을 넘기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눈에 띄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BRK.B 주식에 투자할 좋은 진입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 이후 버크셔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B클래스 주식은 거의 10% 하락했다.
샤나한에 따르면 주가 하락으로 버크셔의 밸류에이션이 더욱 합리적이 됐다. 현재 주식은 예상 분기말 장부가치의 1.5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버핏이 60년간의 경영 후 은퇴를 발표한 다음 날인 올해 5월 2일 주가가 정점을 찍었을 때의 1.8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버핏은 올해 이후에도 버크셔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샤나한은 고객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또한 버크셔는 대차대조표에 거의 35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가 운영 기업이나 개별 주식, 또는 버크셔 자사주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경우 강력한 수익 촉진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드워드 존스는 투자등급 상향 조정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 B클래스 주식을 포커스 리스트에 추가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B클래스 주식에 대해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애널리스트는 단 2명뿐이다. 대신 주식의 3개월 성과를 살펴보겠다. 아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BRK.B 주식은 지난 12주 동안 1.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