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보유고 확대 전략으로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금이 화요일 또 다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트로이온스당 3,800달러를 돌파했고, 연초 대비 수익률이 40%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이 귀금속의 글로벌 관리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몇 달간 상하이 금거래소는 글로벌 은행들에게 중국에 금을 보관하도록 독려해왔으며, 이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위안화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
미국이 계속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이 금 노출 확대미국은 8,000톤 이상의 귀금속으로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을 자랑한다. 이에 비해 중국은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2,300톤으로 전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금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은 세계 최대 금 국내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중국인민은행(PBOC)은 금 매입 행진을 10개월로 연장했다. 금이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다른 중앙은행들도 매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