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에 대비하라고 경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분기별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상승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8월 말 기준 미국의 평균 관세 비율이 19.5%로 193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2025년 추정치 2.7%에서 상승해 2026년 평균 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OECD는 "높은 관세율의 영향이 미국 경제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OECD, 성장률 둔화와 불안한 고용시장 경고

2024년 2.4% 성장한 후 OECD는 GDP 성장률이 2025년 1.8%, 2026년 1.5%로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시장 약화와 함께 나타나는 현상으로, OECD는 이를 순 이민 감소와 정부 인력 축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고용시장 둔화를 인정했으며, OECD는 2025년 한 차례 더, 2026년 초 두 차례 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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