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항공우주 기업 로켓랩 (RKLB)은 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이스케이프 앤 플라즈마 가속 및 역학 탐사선(EscaPADE) 임무를 위한 익스플로러급 우주선 2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우주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제작된 이 우주선들은 연료 주입과 발사 준비 전에 검사와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EscaPADE가 블루와 골드라는 이름의 두 우주선을 사용해 화성 궤도를 돌며 화성의 자기권과 대기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연구한다는 것이다.
이 임무의 목표는 화성이 대부분의 대기를 잃은 과정을 더 자세히 알아내는 것으로, 이는 화성의 역사와 기후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이다. 흥미롭게도 로켓랩은 단 3년 반 만에 우주선의 설계, 제작, 테스트를 완료한 것이 화성 임무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핵심 부품을 완전히 자체 제작할 수 있는 능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우주선은 화성으로 향하는 22개월 동안 함께 이동한 후 행성 주변의 서로 다른 궤도로 분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기권의 서로 다른 부분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해 과학자들에게 더 완전한 그림을 제공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피터 벡 최고경영자가 EscaPADE를 우주 과학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겠다는 로켓랩의 목표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회사가 이미 미래에 더 복잡한 임무를 지원할 수 있는 화성 통신 궤도선과 같은 향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9개, 보유 4개, 매도 0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RKLB 주식에 대해 보통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고 아래 그래프가 보여준다. 또한 RKLB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49.27달러로 3.1%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