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다우존스(DJIA)는 장 초반 0.64%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의 기업 활동을 측정하는 9월 미국 S&P 글로벌 플래시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6을 기록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예상치 54.0을 하회했다. 50을 넘으면 경제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제 수축을 의미한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기업 심리가 개선됐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에서 성장 기대감이 정치적 환경, 특히 관세에 대한 우려로 계속 위축되고 있지만, 9월에는 금리 인하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기대로 기업 심리가 개선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합 PMI는 여전히 확장세를 유지하며 32개월 연속 확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준 것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성장 둔화를 경고한 것이다. OECD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2025년 평균 2.7%, 2026년 3.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8월 말 기준 관세율은 19.5%로 193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또한 OECD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25년 1.8%, 2026년 1.5%로 전망했다. 2024년 GDP는 2.4% 성장했다.
OECD는 "높은 관세율의 영향이 미국 경제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우존스는 현재 0.05% 상승하고 있다.
지수 가격 움직임에 기여한 종목들을 보여주는 팁랭크스의 다우존스 히트맵을 살펴보자.
엔비디아 (NVDA)가 모든 기술주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 반도체 기업은 월요일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반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 (UNH)은 이날 상승 거래되며 지난 한 달간 15.5% 올랐다. 하지만 논란에 휩싸인 이 헬스케어 기업은 연초 대비 30% 하락으로 여전히 회복해야 할 부분이 많다.
아마존 (AMZN)은 프라임 서비스 가입을 위해 고객들을 오도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 재판이 이틀째 진행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셰브론 (CVX)은 유가 선물 상승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한 보잉 (BA)은 중국이 대규모 주문 협상의 최종 단계에 있다는 보도로 매수세를 받고 있다.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TF (DIA)는 다우존스의 움직임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다. 따라서 DIA는 오늘 다우존스와 함께 상승하고 있다.
월가는 DIA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애널리스트들은 DIA 평균 목표주가를 501.6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1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DIA의 31개 보유 종목 중 29개가 매수 등급, 2개가 보유 등급을 받았으며 매도 등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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