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크루즈 호재에 포드 주가 상승세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 (F)에 대해 거의 언급되지 않는 한 가지 요소는 바로 블루크루즈 시스템이다. 포드의 자율주행 시도인 블루크루즈는 분명히 일부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개선할 여지가 많다. 하지만 포드는 곧 일련의 업데이트를 통해 이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으며, 포드 주가는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선이 결합된 새로운 블루크루즈 업데이트는 블루크루즈 1.4로 명명됐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블루크루즈 사용자들은 운전 중 핸즈프리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고, 중단 횟수를 줄이며, 일부 인간 운전자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도로 조건에서도 더 나은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변경사항을 통해 커브에서의 속도 제어가 개선되고, 새로운 종류의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해 더 나은 "차선 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더욱 좋은 점은 도로 눈부심이나 악천후로 인해 운전자 본인의 운전 능력이 제한될 때, 블루크루즈 시스템이 그런 상황에서 더 잘 개입해 운전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훌륭한 활용 사례다.

리콜 확대

그리고 포드가 승리의 기회에서 패배를 자초하는 일을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오늘은 리콜 확대 소식도 전해졌다. 이전에 포드는 2021년 모델로 출시된 일부 포드 익스페디션과 링컨 내비게이터 차량에 대한 리콜을 진행했다. 이제 이 리콜이 2020년 모델로 출시된 일부 차량까지 포함하도록 확대됐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 11월 17일부터 2020년 12월 1일 사이에 생산된 차량들이다. 이번 리콜은 배터리 접속함의 인쇄회로기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화재 위험을 다룬다. 이 기판은 단락을 일으켜 과열되고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차량이 주차되고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이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딜러들은 평소와 같이 점검과 관련 수리를 수행하도록 요청받을 예정이다.

포드 주식은 지금 매수하기 좋은가?

월가를 살펴보면, 아래 그래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3개, 보유 8개, 매도 3개의 의견을 바탕으로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7.27% 상승한 후, 주당 10.77달러의 평균 목표주가는 8.26%의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

포드 애널리스트 등급 더 보기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