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뉴스 리뷰... SPY, QQQ 파월 밸류에이션 경고에 급락... 정부 셧다운 마감일 임박

S&P 500 ETF (SPY)와 나스닥 100 ETF (QQQ) 모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화요일 거래를 하락 마감했다.

파월 의장은 주식 가격이 "상당히 높게 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역사적 수준과 비교해 높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한 금리에는 "위험이 없는 경로가 없다"고 경고하며,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유지하고 고용을 극대화하는 이중 목표를 실행하는 데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면 노동시장이 더욱 약화될 수 있고, 너무 빨리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2025년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71%로 급등했으며, 지난주 대비 14%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예산안 협상을 위해 민주당 의회 지도부와의 회담을 예정했지만 이후 취소했다. 양당은 10월 1일까지 합의에 도달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 셧다운 위험에 직면한다.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법 체류자들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 지속을 위해 1조 달러의 새로운 지출"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 지원을 위한 세금 사용, 국경 개방,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가 허용 등을 언급했다.

"민주당 지도부에게 말하건대, 공은 당신들 코트에 있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당신들이 우리나라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현실적이 될 때 만날 것을 기대한다."

시장 하락을 이끄는 또 다른 요인은 9월 미국 S&P 글로벌 플래시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6을 기록한 것이다. 50을 넘는 수치는 경제 확장을, 50 미만은 수축을 의미한다. 기업 활동이 여전히 확장되고 있지만, 9월 수치는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예상치 54.0을 하회했다. 동시에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기업 심리는 소폭 개선됐다.

마지막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분기별 보고서에서 관세가 인플레이션 상승과 국내총생산(GDP) 성장 둔화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OECD는 2026년 인플레이션이 2025년 2.7%에서 3.0%로 상승하고, GDP 성장률은 2024년 2.4%, 2025년 1.8%에서 2026년 1.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P 500 (SPX)은 0.55%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 100 (NDX)은 0.7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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