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벨 테크놀로지 (MRVL) 주가가 수요일 오전 4.2% 상승했다. 회사가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새로운 계획을 발표한 이후다. 이 반도체 솔루션 제공업체는 5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하고 즉시 10억 달러 규모의 가속 자사주 매입(ASR) 계약을 시작했다.
이번 새로운 승인은 마벨의 자본 환원 약속을 강화하는 것으로, 2025년 8월 2일 기준 이전 프로그램에서 남은 약 20억 달러에 추가되는 것이다. 마벨은 이미 이번 분기에 3억 달러의 보통주를 매입했다.
즉시 시행되는 10억 달러 ASR 프로그램은 회사의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마벨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매트 머피는 "이번 ASR은 지속적인 매출과 현금흐름 성장을 추진하면서 우리 사업과 주식의 내재가치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머피는 마벨의 탄탄한 대차대조표가 장기 성장에 투자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AI를 위한 가속화된 인프라의 크고 확장되는 기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회사가 고성장 AI 시장에 계속 집중하면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명확히 설계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사주 매입이 종종 경영진의 미래 현금흐름과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로 여겨진다는 점이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MRVL 주식은 지난 3개월간 23개의 매수와 7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한 매수 합의 등급을 받고 있다. 88.24달러인 마벨의 평균 목표주가는 14.7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