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헤지펀드 매니저 워렌 버핏은 한때 전체 시가총액 대비 GDP 비율이 "어느 시점에서든 밸류에이션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최고의 단일 지표"라고 말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버핏 지표"라고 불리는 이 비율은 미국 전체 주식의 시가총액을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것으로, LongTermTrends에 따르면 최근 사상 최고치인 216.8%에 도달했다. 이는 1970년 이후 평균인 8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민간 기업을 전체 시가총액에 포함할 경우, 이 비율은 328.7%라는 기록적인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비율은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경계 신호를 보내며, 시장이 조정 없이 이런 수준에서 얼마나 오래 거래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S&P 500 (SPX)은 107거래일 동안 2% 조정을 지속하지 못했는데, 이는 2024년 7월 이후 가장 긴 기간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케인 앤더슨 루드닉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줄리 비엘은 "투자자들이 현재로서는 어떤 악재든 털어버리려는 의지가 강하지만, 안일함은 주식 랠리에 위험 요소"라고 말했다.
벤치마크 지수는 부진한 9월 계절성마저 이겨내며 월간 기준 3.2% 상승을 기록했다. 카슨 그룹에 따르면 9월은 역사적으로 연중 최악의 성과를 보이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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