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놀(MillerKnoll, Inc.) ((MLKN))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밀러놀은 2026 회계연도를 강력한 실적으로 시작하며 상당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기록했고, 성공적인 확장 전략과 신제품 출시를 선보였다. 관세 영향, 주문 감소, 소매 수익성 압박 등의 과제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향후 성장과 완화 노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밀러놀은 연결 순매출이 10.9% 증가한 9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도 전년 대비 25% 대폭 상승하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의 강력한 재무 성과와 전략적 실행력을 보여준다.
북미 계약 부문은 순매출이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이 전년의 3.4%에서 10.7%로 개선됐다. 이러한 개선은 해당 부문의 견고한 실적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보여준다.
밀러놀은 1분기에 북미에서 4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하며 소매 사업 영역을 확장했고, 회계연도 전체에 걸쳐 12~15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소매 순매출은 6.4% 증가하며 회사의 소매 사업 확장 의지를 반영했다.
회사는 에어론 의자의 정전기 방전 버전을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는 분기 중 신제품 주문의 20% 이상 성장에 기여했다. 이러한 혁신은 밀러놀의 제품 개발과 시장 대응력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
존 호크가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발표됐으며, 밀러놀은 일하기 좋은 회사이자 혁신가들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표창과 리더십 변화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관련 영향은 1분기에 약 800만 달러에 달해 총이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은 회계연도 상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재무 성과에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연결 신규 주문은 5.4% 감소했으며, 북미 계약 주문은 이전 분기의 선행 활동으로 인해 8%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주문 모멘텀 유지에 잠재적 과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소매 부문은 수익성 과제에 직면했으며, 영업이익률이 작년 2.2%에서 0.6%로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는 신규 매장 개점 비용, 운송비 증가, 관세 관련 영향 확대에 따른 것이다.
국제 계약 부문은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APMEA)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수요 감소로 주문이 6.5% 감소했다. 이는 밀러놀이 국제 시장에서 직면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대해 밀러놀은 순매출이 9억2600만 달러에서 9억6600만 달러 범위이고 조정 주당순이익이 주당 0.38달러에서 0.44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관세 관련 과제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회계연도 하반기까지 이러한 비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밀러놀은 회계연도 전체에 걸쳐 미국에서 12~15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해 소매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요약하면, 밀러놀의 실적 발표는 인상적인 매출과 주당순이익 성장, 전략적 확장, 제품 혁신으로 2026 회계연도를 강력하게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관세 영향과 주문 감소 등의 과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의 미래 지향적 가이던스와 완화 전략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낙관론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