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NIO) 투자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수년간 지속된 하락세 이후 올 여름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연초 대비 약 6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티 애널리스트 제프 청에 따르면 좋은 소식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청은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치인 8.6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향후 1년간 21%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당연히 그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은 더욱 낙관적인 예측이다. 청은 L90과 ES8 같은 최근 모델들의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근거로 2026년과 2027년 판매 전망을 각각 50만대와 57만1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더 나은 규모 효과"와 강화된 비용 통제를 근거로 2025-2027년 매출총이익률 전망을 0.8-2.8%포인트 상향 조정해 각각 13.4%, 16.8%, 18.1%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전망을 특히 주목할 만하게 만드는 것은 단기 전망이다. 청은 니오를 "30일 상승 촉매 관찰 대상"으로 지정하며 4가지 동력을 제시했다.
첫째,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신에너지차 침투율이 견고한 순수전기차 판매에 힘입어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둘째 촉매는 널리 인식되지 않은 최근 강한 주문 모멘텀에 기반한다. 채널 점검 결과 온보 브랜드를 포함한 니오가 지난주 6만700건의 주문을 받았으며, 이는 ES8만으로도 3만-4만건이라는 컨설턴트의 예비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ES8의 대기 시간은 현재 24-26주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니오의 월간 주문 대비 판매 비율은 4.87배로 급등해 전월 대비 179% 증가했으며, 이는 업계 평균 1.46배(월간 8% 증가)와 화웨이 하모니의 1.58배(월간 22% 증가)를 크게 앞선다.
셋째 촉매는 마진에서 나온다. 20% 매출총이익률과 강한 ES8 주문에 힘입은 니오의 프리미엄 모델 사이클은 순수전기차와 증정전기차에 집중을 분산하는 화웨이 같은 경쟁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청은 니오가 2025년 4분기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과 함께 0.2%라는 미미하지만 의미 있는 순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애널리스트는 생산이 공격적으로 증가해 10월 월간 생산량이 4만7000-4만9000대에 달하고 11월에는 5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청의 동료들 중 6명의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니오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6명은 보유,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혼재된 의견은 보통매수 컨센서스를 형성하지만, 주가는 이미 평균 목표주가 6.63달러를 7% 넘어선 상태다.

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해당 애널리스트의 것이다.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하기 전에 자체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