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판매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 상승 반전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가 일주일 전 6.26%에서 6.30%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이후 첫 주간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상승은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10년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1년 내 최저치 근처에서 머물고 있다.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 근처에 있어 예비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여전히 구매력이 문제로 남아있다.

기존 주택 판매 부진 지속

8월 기존 주택 판매는 부진했으며, 전월 대비 0.2% 감소한 연율 400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95만 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제한된 재고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주택 판매가 부진했다"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이 말했다.

8월 미국 주택 중간 가격은 2% 상승한 42만2600달러를 기록해 8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43만5300달러를 기록했던 6월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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