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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 마이닝 주식이 플루이드스택과 10년간 AI 호스팅 계약을 체결하고 구글이 지분 취득 대가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급등락을 보였다. 이 계약으로 암호화폐 채굴주는 목요일 처음에 17.5% 상승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10만9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사이퍼 마이닝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하락했다.
참고로 사이퍼는 새로운 비트코인을 생산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다. 한편 플루이드스택은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 및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구글은 사이퍼 주식 약 2400만주에 대한 워런트를 취득해 30억달러 가치로 평가되는 회사 지분 약 5.4%를 보유하게 된다. 계약에 따라 구글은 플루이드스택의 리스 의무 14억달러를 부담해 사이퍼가 프로젝트 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5년 연장 옵션 2회가 행사될 경우 계약 규모는 70억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사이퍼는 2026년 9월까지 텍사스주 콜로라도시티의 레이크 바버 사이트에서 168메가와트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제공할 계획이며, 필요시 자본시장에서 추가 자금을 조달하면서 완전한 소유권을 유지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계약은 사이퍼를 단순한 비트코인 채굴업체를 넘어서 투자자들에게 AI와 암호화폐 성장 모두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매김시킨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매수 11개, 보유 1개 의견을 바탕으로 사이퍼 마이닝 주식에 대해 적극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사이퍼 마이닝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0.27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12% 하락 위험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