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렉트로닉 아츠 (EA)가 금요일 15%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194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이 비디오게임 대기업이 5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거래를 통해 비상장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이후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차입매수(LBO)가 될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잠재적 매수자로는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포함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거래가 이르면 다음 주에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EA가 게임 포트폴리오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회사는 7월 "컬리지 풋볼 26"을 출시했다. 이전 버전이 2024년 최고 판매 타이틀 중 하나로 성공을 거둔 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한 회사는 최근 "배틀필드 6"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EA는 이 타이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전 작품이 팬들을 실망시킨 후 프랜차이즈를 되살리기 위해서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EA의 시가총액은 약 480억 달러로, 잠재적 매수가 프리미엄을 포함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 소식은 경쟁사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TTWO) 주가도 5% 이상 끌어올렸다.
월가를 살펴보면, 일렉트로닉 아츠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합의 등급은 '보통 매수'다. 지난 3개월간 매수 8개, 보유 9개 등급을 기반으로 한다. EA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179달러로 6.93%의 하락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