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NASDAQ:INTC) 투자자들은 아마도 자신들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회에 아직도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엔비디아와 새로 체결한 계약은 단순한 사기 진작과 50억 달러 현금 지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인텔이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업계에서 관련성 있는 세력으로 남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강력한 신뢰 표명이기도 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14A 기술을 사용하는 인텔의 첫 번째 주요 파운드리 고객이 될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지만, 두 회사 모두 이런 가능성에 대해 확답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은 시장의 반응이다. 뉴스가 터진 이후 며칠 동안 인텔 주가는 42% 급등했다.
그럼에도 시포트의 제이 골드버그 애널리스트는 이런 낙관론의 물결이 매우 일시적인 성격이라고 경고하며 "인텔이 자사 팹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골드버그는 인텔이 팹을 매각하거나 운영을 완전히 중단하는 방식으로 팹을 처분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팹을 되살리는 것이 "수년에 걸친 매우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으로 회사와 투자자들에게는 여러 면에서 너무 먼 다리라고 믿고 있다.
더욱이 골드버그는 파운드리 사업이 회사 가치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부담이 인텔에게 수천억 달러의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고 계산했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인텔이 팹을 폐쇄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앞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열광이 인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업체들을 포함해 다른 전략적 투자자들이 인텔 지분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골드버그에 따르면, 그것만으로는 회사가 직면한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이는 팹을 넘어 부재한 AI 전략, 우려스러운 총이익률, 제품 및 팹 전략 개편 시도와 관련된 잠재적 현금흐름 문제 등 다른 영역까지 확장된다.
요약하면,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매수 열풍 가능성 덕분에 인텔을 매도에서 보유(즉, 중립)로 상향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회사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제이 골드버그의 실적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이런 신중한 입장은 월가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골드버그의 동료 대부분이 비슷한 결론에 도달했으며, 26개의 보유 등급과 단 2개의 매수, 4개의 매도 등급으로 인텔에 대한 컨센서스는 보유 등급을 기록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6.03달러로 약 27%의 손실을 시사한다. (인텔 주가 전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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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기사에 표현된 의견은 전적으로 해당 애널리스트의 것이다.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도록 의도되었다. 투자하기 전에 자신만의 분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