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고마 스틸 (ASTL) 주가가 미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6% 상승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는 알고마 스틸에 4억 달러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온타리오주 정부는 미국 수입 관세로 타격을 받은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를 돕기 위해 1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올해 3월 미국 관세로 부정적 영향을 받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금융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알고마의 경우, 정부는 캐나다 철강에 부과된 50%의 미국 관세 영향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정부 대출은 알고마 스틸이 운영을 지속하고, 인력에 대한 충격을 제한하며, 미국 의존도가 낮은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알고마 최고경영자 마이클 가르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0% 철강 관세가 사실상 캐나다 철강 제품에 대한 미국 시장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대출 외에도, 캐나다 정부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인프라 및 국방 프로젝트에 더 많은 국내 철강을 포함시키도록 추진하고 있다. 알고마 스틸은 현재 캐나다에서 약 2,500명의 정규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대규모 해고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알고마 스틸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4명 사이에서 보유(Hold) 등급 합의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건과 보유 3건의 추천에 기반한다. ASTL 평균 목표주가 6.73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60.81%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