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의 파트너인 바이런 디터는 현재의 AI 붐이 닷컴 버블과 같다는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실제로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의 핵심 차이점은 실제 매출 성장이라고 말했다. 높은 AI 기업 가치평가에 대해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디터는 오픈AI와 앤스로픽 같은 기업들이 이미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는 잘못된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또한 이들 기업이 성장을 위해 서로 다른 사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오픈AI는 챗GPT를 통해 구글 (GOOGL)의 검색 시장 주도권에 도전하려 하고 있으며, 앤스로픽은 기업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API 도구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앤스로픽, 캔바,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디터는 AI 인프라에 투입되는 거액의 투자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AI 시장이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믿으며, 투자자들이 과거 추정치에 "0을 하나 더 붙여야" 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또한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디터는 자신을 "기술 낙관론자"라고 불렀다. 그는 과거 산업혁명이 그랬듯이 AI가 효율성을 개선하고 더 가치 있고 흥미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번에는 변화가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지만, 그는 이를 긍정적인 변화로 본다. 디터는 또한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과 핵융합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AI의 에너지 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월가를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30개의 매수와 8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합의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주당 244.14달러의 GOOGL 평균 목표주가는 주식이 적정 가치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