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나이키 ( (NKE) )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나이키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정보를 분석해본다.
오리건주 비버턴에 본사를 둔 나이키는 운동화, 의류, 장비, 액세서리의 디자인, 마케팅,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다양한 스포츠와 피트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또한 운동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유명한 자회사 브랜드인 컨버스를 소유하고 있다.
나이키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전체 매출이 117억 달러로 보고 기준 1% 증가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특히 북미, 도매, 러닝 부문에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재무 지표를 보면 도매 매출이 7% 증가해 68억 달러를 기록한 반면, 나이키 다이렉트 매출은 4%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2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42.2%를 기록했는데, 이는 평균 판매가격 하락과 북미 지역 관세 인상에 기인한다. 주당순이익은 0.49달러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특히 컨버스 매출은 27% 크게 감소했다.
엇갈린 실적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주주 환원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배당금을 6% 인상하고 대규모 4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는 1분기에 약 7억 1400만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앞으로 나이키 경영진은 회사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윈 나우' 전략의 중요성과 포트폴리오 극대화를 위한 스포츠 오펜스 정렬을 강조하고 있다. 외부 도전 과제를 인정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통제 가능한 요소들의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